다가오는 황사철…호흡기 질환 주의

외출 때 반드시 전용 마스크 쓰도록

건강을 위협하는 봄의 불청객 황사 철이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황사 예보에서

올해는 여느 해와 비슷하게 평균 5일 정도 발생하고 시기는 다소 빨라져

3월에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재 중국의 만주, 고비사막 등 황사의 진원지가

되는 지역에 눈이 적게 쌓여 있고, 비마저 적게 내려 모래먼지가 발생할 적합한 상태가

되어 있다고 한다.

황사는 후두염,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때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과 미세 오염물질을 방지할

수 있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미세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특수 필름과 구조로 제작된 황사방지용 마스크에는

제품포장에 ‘황사방지용’과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다.

식약청에서 허가 심사를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10여종으로 약국이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이 마스크는 얼굴에 잘 밀착되는 컵 형이나 접이형의

특수한 구조로 제작돼 있어 얼굴과 밀착되는 부위에 외부 공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는다.

여성들은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어 마스크를 쓰기도 하는데 마스크가 얼굴에서

들떠 있어 미세 입자를 들이 마실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황사 때 지켜야할 생활수칙 10가지]

1.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인증한

‘방진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한다.

2.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131 전화로 황사 상태를 확인한다.

3.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질환자는 외출을 삼간다.

4. 황사경보가 내려지면 건강한 사람도 실내에 머문다.

5. 황사가 심할 때는 노점의 식품이나 가게 바깥에 진열된 식품을 사먹지 않는다.

6. 물을 자주 마신다.

7. 세수와 양치질을 자주 한다.

8. 창문을 꼭 닫고 청소를 자주 한다.

9. 집안 공기가 좋지 않다면 이 기회에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집안에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을 두는 것도 좋다.

10. 골프, 축구, 마라톤 등 운동 마니아들은 황사가 끝날 때까지 실외운동을 참는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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