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와 체형을 고려한 ‘물방울 가슴성형’이 대세

종전에 여성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얼굴이었다면, 최근엔 가슴라인과 떨어지는

보디라인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라인이 베이글녀, S라인, Y라인 등 여성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슴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김선아(가명,30)씨는 급격한 다이어트 때문에 가슴이 작아지고 몸이 말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샤워를 할 때마다 빈약해 보이는 자신의 체형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

가슴에 유독 자신감이 없는 탓에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김씨는 가슴성형에 대해 나름대로 많이 알아봤다. 하지만, 일반 보형물은 마른 체형인

자신에게 부담스럽다고 생각했고, 자가 지방이식은 체내에 지방이 많지가 않아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래저래 가슴에 대한 고민만 쌓이고 있다.

최근 ‘44~55 사이즈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슴이 작다고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크기와 모양을 잡아주는 물방울 가슴성형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물방울 모양의 코히시브젤 텍스처 보형물이 올들어

국내 승인 허가를 얻어 가슴전문 성형외과들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이 물방울 보형물은 코히시브젤의 텍스처 물방울 형태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개개인에 맞는 가슴 크기와 모양 및 치수를 더 정확히 맞출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자연스럽고 볼륨감 있는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지고 있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가슴 밑을 절개해 수술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수술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박리와 지혈이 상당히 정확하고 통증이 적다. 수술 당일에도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이는 여성들이 보형물의 부자연스러움과 수술 후 후유증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고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봄성형외과 가슴성형 전문의 강연웅 원장은 “유럽에서 승인 받은 데 이어 국내서도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승인을 받은 물방울 보형물은 기존 라운드 타입보다 결과가 좋고

안정성도 높다” 고 말했다. 그는 “가슴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선 경험이

많은 가슴성형 전문병원에서 수술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생활정보팀 (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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