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감기·배앓이 막으려면 ‘이것’ 먹여야

요구르트·피클·다크초콜릿…좋은 세균 공급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주변 환경에서 세균(박테리아)을 없애려고 애쓴다.

하지만 육아 정보사이트 ‘패어렌팅닷컴(parenting.com)’은 대부분의 세균이 자녀의

몸에 이롭다는 조언을 실었다.

이에 따르면 항균 비누나 장난감은 필요 없으며 특히 항생제를 남용하면 안된다.

좋은 세균까지 가리지 않고 죽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몸에 올바른 종류의 세균을

키워주면 귀의 세균 감염, 복통, 설사, 요로 감염을 줄일 수 있다. 심지어 기침,

감기, 열병을 물리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유익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요구르트,피클,

다크 초콜릿, 염소젖 치즈 등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균(프로바이오틱) 보충제도

유용하다. 생후 6개월만 지나면 이런 식품이나 보충제를 마음 놓고 먹여도 된다.

이밖에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정백하지 않은 귀리와 밀, 꿀(만 1세 이상),

바나나도 좋다. 좋은 세균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이것들이 번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특히 항생제를 복용시켜야 할 경우엔 생균 보충제를 같이 먹여야 한다.

좋은 세균의 수를 늘려주기 위해서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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