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을 도와주는 식품이 있다고?

치즈·우유·요구르트·과일·채소…

금연은 새해 결심의 1순위를 차지한다. 사람들은 담배를 끊으려고 패치, 껌, 처방

 약품,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동원한다. 하지만 먹는 것을 바꾸는 것도

금연에 도움이 된다.   

“낙농 제품, 과일, 채소, 물이 담배 맛을 나쁘게 만든다는 듀크 대학의 연구결과가

있다”고 미국 LA의 다이어트 전문가인 영양학자 패트리샤 배넌은 말한다.치즈, 우유,

요구르트 등을 먹으면 담배를 끊기 더 쉬워진다. 망고도 도움이 된다. 담배를 피우면

신체에서 비타민C가 고갈되는 데 망고는 이를 보충해준다.

듀크대학 팀은 209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일부 식품은 실제로 담배

맛을 좋게 만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배넌은 “담배를 끊으려 할 때 피해야 할 식품은

고기, 알코올, 그리고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라고 지적하고 “이런 것들은 담배

맛을 좋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넌이 늘 말하듯 습관을 만드는 데는 3주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담배를 끊기

힘들더라도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이 같은 내용은 9일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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