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독감 고치는 자연 치료제는?

마늘·셀러리·잎채소·파인애플 등

추위가 심해지면서 주변에서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침을 하고, 숨 쉬기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이 잦아지면서 과음, 과식에 수면 부족으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27일 감기와 독감에 걸렸을 때 증세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진 자연 치료제를 소개했다.  

마늘

마늘의 면역력은 잘 알려져 있다. 날것으로 먹으면 가장 좋고, 스프나 뜨거운

음료에 으깨 넣으면 된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은 항균, 항곰팡이 성분으로

콧물을 잡는 효과가 있다.

 

셀러리

잠을 못자 고생한다면 셀러리로 해결하라.

셀러리에는 인체 활동을 멈추게 하여

밤 동안 편히 쉬게 하는 진정 효과를 가진 프탈라이드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백리향

인체에서 점액이 나오게 도와주므로 호흡기 질환에 아주 좋은 자연 치료제이다.

또한 기도를 청소하고 기관지를 편안하게 해주는 진정제이기도 하다. 백리향을 끓여

차로 마시거나 기관지 기침이나 폐기종을 치료하는 윤활유로 사용하면 된다.

 

잎채소

코피가 나는 것도 감기나 독감의 증상일 수 있다. 잎채소를 넉넉히 먹으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K가 많은 잎채소는 민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코피를 흘릴 때 빨리 지혈을 시켜준다.

 

대추차

대추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에도 좋다.

목이 따가울 때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당근

당근에는 뇌혈관의 염증을 줄여주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으므로 감기로 인한

두통 치료에 좋다. 토막으로 썰어서 찌개에 넣거나 샐러드에 채 썰어 올려도 되고,

두통에 잘 듣는 스프를 만들 때 섞으면 된다.

 

견과류

견과류에 있는 단백질은 오후 나절 기운이 빠질 때 먹으면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그리고 기운이 빠지는 감기와 독감에 잘 듣는다.

특히 아몬드와 호두는 한 줌만 먹어도

원기를 살릴 수 있다.

 

라벤더

감기가 덮치면 잠이 부족하고, 식욕도 없으며 끊임없는 콧물에 지치게 된다. 라벤더는

신경을 완화시키는데 아주 좋은 치료제로 걱정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린다. 말린

라벤더를 방에 향으로 피워도 좋고, 맥이 짚이는 곳에 라벤더 기름을 바르면 즉각적인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파인애플

면역력이 떨어지면 소화력도 약해진다.

파인애플은 소화력을 강화하여 장염을

줄여주고 단백질 분해를 가속화시켜 가스와 불쾌감을 줄여준다.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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