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송해룡 교수, ‘SBS 나눔대상’

장애와 희귀난치병 환아들에 도움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는 6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1회

SBS 희망내일 나눔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송해룡 교수는 S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의료,

복지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에 초대 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2003년

5월 첫 방송 때부터 지금까지 장애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해결대안을 찾아주고 무료수술 등 의료적인 도움을 주는 등 헌신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지난 2008년에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한국작은키모임(LPK)을 설립해

저신장증을 가진 환우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각종 사회복지단체 이사로

활동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의료자문과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에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는 등 치료 혜택의 폭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구로병원 내 희귀난치성질환 전문센터와

병동, 학교 등 복지시설 개설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특성화 연구과제로 지정받은 골결손 및

질환 융합치료 연구를 통해 골 형성능력과 기능성 세포 융합을 촉진시키는 환자맞춤형

인공지지체를 개발해 환자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SBS 희망내일 나눔대상은 SBS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기업, NGO단체, 개인 등을

시상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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