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연세의료원장,”의료산업 세계화 앞장 선다”

이철 연세의료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늘(2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의료원장은 세브란스 병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의료원장에 취임했으며 당시

취임식에서 사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세브란스병원을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의료산업화 구현, 우수한 인재확보, 기독교적 정체성 강화 등

3가지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취임 후 다음 달 인천시와 송도 자유경제구역에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금까지 국내 최다인 3만100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세브란스는 소외계층에게 진료비 및 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개발국가 의학자에게 의료기술을 나눠주는 등 각종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선도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인 양성시 영어 교육을 지향할 것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암병원 2014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2016년,

에비슨 생명 연구센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재정의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 운영할 것이고 해외 의료산업화의

일환으로 SK건설과 디지털병원 수출 협약을 맺었고 IT 솔루션회사와 벤처회사 설립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세브란스는 재정의 안정화는 물론 의료서비스, 의료장비, 병원건설,

병원운영시스템의 해외진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료원장은 취임 후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기부금이나 진료 수입 등으로

수익창출을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했다”며

“병원들이 앞으로 해외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일 수 있도록 병원과 국가적

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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