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 좋다’ 소문나면 연봉 떨어진다

차갑고 냉철할수록 연봉 더 많이 받아

인간성이 좋은 사람일수록 냉철한 사람에 비해 연봉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넬 대학교 베스 리빙스턴 교수는 최근 직장인들의 인간성과 연봉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20년 동안 진행된 다양한 조사 자료 20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건의 통계에 포함된 직장인 숫자는 약

1만 명이었다.

그 결과 따뜻한 성품에 친절하고 협력적인 태도를 가진 남자 직장인은 차갑고

냉철한 성품의 남성 직장인에 비해 연봉이 18%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봉

격차를 금액으로 표시하면 한국 돈으로 약 1000만 원이 조금 넘는 9722달러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이 같은 격차는 다소 줄어들었다. 따뜻한 성품의 여성 직장인은

까칠한 성격의 여성 직장인에 비해 평균 5% 정도, 금액으로는 1828달러(200만 원)

가량 연봉이 낮았다.  

또 인간성에 따른 연봉 격차는 최근 들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빙스턴 교수는 “문제는 많은 관리자들이 연봉을 책정할 때 까칠한 사람에게

보상 차원에서 더 많은 돈을 주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와 호주

일간지 헤럴드 선이 17일 보도했다.

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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