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걸로 상주면 자녀 비만 된다”

자녀 건강 위한 아빠의 원칙 몇 가지

“우리 아들, 착한 일 했으니까 아빠가 상으로 과자 줄게.”

이처럼 먹을 것으로 칭찬을 대신하는 아빠의 태도는 자녀 건강을 망치는 대표적인

잘못된 행동이다. 미국 ABC방송은 19일 남성 건강 사이트인 멘즈헬스의 보도를 인용해

‘상으로 먹을 것 주지 않기’ 등 자녀 건강을 위해 아빠가 꼭 유념해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 운동 학원을 너무 믿지 말라

자녀를 운동 학원에 보내놓고 ‘우리 아이는 학원에 다니니까…’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녀가 운동 학원에 다녀도 실제 운동량은 하루에 필요한

운동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은 학원에 있는 시간 내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차례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최소 30분가량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비디오 게임은 몸 동작이 포함된 것으로

거실에서 게임기를 붙잡고 있는 것보다 나가서 뛰어 노는 것이 당연히 건강에

좋다. 하지만 그럴 상황이 안 되면 몸을 움직이는 비디오 게임을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최근에는 게임기에 센서를 부착해 온 몸을 이용하는 비디오 게임이 적지 않다. 손가락만

움직이는 게임보다 활동적인 비디오 게임에 눈길을 돌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먹을 것을 상으로 절대 주지 말라

아이스크림이나 사탕처럼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상으로 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단순히 칼로리 높은 음식을 더 먹이느냐 덜 먹이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뭔가

잘 했을 때 받는 보상이 설탕 덩어리라면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은 좋은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된다.

▽  활동적인 친구들을 사귀게 하라

최근 영국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웃에 활동적인 친구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2, 3배 이상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할 때 친구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네 친구는

너보다 훨씬 열심히 뛰던데 너는 왜 안 뛰니?” 식의 비교는 운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

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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