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현행 카바위원회 인정 못해”

복지부, 송 교수측에 전문가 2명 추천 요청

건국대병원은 “카바수술은 전향적 연구를 할 때에만 수술비를 받을 수 있다는

복지부의 고시를 원칙적으로는 환영하지만 연구 관리를 담당하는 카바수술관리위원회(위원회)

구성원은 바뀌어야 한다”며 “9명의 위원 중 우리가 문제삼은 6명이 교체되지 않으면

위원회의 업무와 결정은 일절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병원측은 그러나 위원들이 교체되지 않으면 전향적 연구계획서 승인을 신청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변을 피했다. 병원 관계자는 “위원회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도 없고 운영지침 등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며

“연구계획서 승인을 신청하느냐의 문제는 시술자 본인 외에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위원 교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하고 그 대신 카바수술을 개발한

송명근 교수 측에 전문가 2명을 추천해달라고 의뢰해놓은 상태다. 이것이 성사되면

위원수는 11명으로 늘어난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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