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성욕 식욕 숨긴다고? “진짜네”

여자는 성과 음식 고정관념 때문에 덜 솔직

남자는 이성과 사랑을 나누는 생각, 맛 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생각을 자주

하며 이러한 사실을 스스럼 없이 밝히지만 여자는 이성과의 사랑생각, 음식생각을

못지 않게 하면서도 남들의 이목을 생각해 실제보다 줄여서 드러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테리 피셔 교수는 남자 대학생 120명, 여학생 163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이성과 사랑을 나누는 생각이 연상될

때, 맛 있는 음식을 맘껏 먹는 생각, 잠자고 싶은 생각이 날 때마다 기록하게 했다.

조사결과 남자는 하루 평균 18번씩 이성과 사랑을 나누는 것을 연상했다. 여학생들은

하루 평균 10번이었다. 이성과 사랑을 나누는 연상은 개인별로 차이가 컸다. 하루

한번 생각하는 사람부터 하루 388번 생각한다는 남자까지 있었다. 그러나 남자들은

졸려서 자고 싶다는 생각도 비슷하게 자주 했다. 여자들은 그러나 이성과 사랑을

나누는 문제, 음식을 양껏 먹는 생각은 잘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

피셔 교수는 “남자는 자기 신체 상태를 여자보다 더 잘 알고 표현한다고 할 수

있다”며 “반면 여자는 성문제, 다이어트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본능적인 연상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했을 때 성과 음식은 좀 감추고 잠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써 내려 갔다”면서 “여학생들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성과 음식문제를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msnbc 방송 온라인 판 등이

5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