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괴롭히는 건초염은?

아프고 열나면 냉찜질, 방치하면 근육파열

가수 장재인이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른손이 건초염에 걸린 사실을 전하자

네티즌들의 격려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장재인은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얼마 안남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

을 위해 멈추지 않겠다”며 “악재가 겹칠수록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글을 남겼다.

건초염은 건막염이라고도 하며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무리해 사용하면 힘줄막이

섬유화로 두꺼워져 힘줄이 이 막을 통과할 때 빡빡해져 통증이 나타난다.

건초염은 손목뿐만 아니라 팔꿈치 바깥쪽이나 발뒤꿈치, 엉덩이 근육, 무릎, 어깨

등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생길 수 있다. 특히 아기를 출산한 산모나 아기를 돌보는

사람에게 주로 생기며 운동을 하거나 악기를 많이 다룰 때 휴대폰 문자를 많이 사용할

때도 생길 수 있다.

건초염에 걸리면 엄지를 들어 올릴 때 아프고 쥐기나 비틀기를 할 때 특히 아프고

아픔이 심하면 붓기도 한다.

건초염에 걸리면 건초염이 생긴 부분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얼음찜질도 좋다. 만약 아프고 열이 나면 냉찜질을 하다가 통증이 사라지면

온찜질을 해준다. 또 깊게 눌러 아픈 부분을 문지르는 것도 좋다. 단 건초염을 가벼운

통증이라 여겨 방치하면 주변 힘줄과 근육의 파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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