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권 갖고 있는 직원, 일 더 잘한다

직장 만족도 높아지고, 이직률-스트레스 줄고

직원들에게 결정권을 주거나 권한을 나눠주는 등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면 생산성이

좋아지고 도덕성도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스캇 시버트 교수팀이 심리적 권한(psychological empowerment)에

대한 연구 140편 이상을 검토한 결과 직원들에게 적절한 권한을 잘 주면 직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직률과 스트레스는 줄었다.

효과적인 자율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으로는 △결정권 △권한 분권화 △만족할만한

월급 △직원의 기여도에 대한 인식 △상사의 지지 △영감을 주는 상사 △도전적인

과제 등이 있다.

연구진은 “직원에게 자유로움을 주는 것은 직원의 태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법”이라며 “자율권이 있는 직원은 더 혁신적이고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풀기

위해 더 주도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은 어떤 자율적인 권한을

받았을 때 회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접적으로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응용 심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sychology)’에 게재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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