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 1조원 넘었다

홍삼이 55% 차지, 개별인정형 큰폭 증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작년 1조원을 넘어섰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인 55%가 홍삼제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0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이

2009년보다 11% 증가한 1조671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홍삼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했고 개별인정형, 비타민 및 무기질, 알로에,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이 뒤를 이었다.

개별인정형 제품은 식약청이 고시하지 않은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을 말한다. 작년 개별인정형 제품은 1129억원으로 2009년 800억원보다 41%포인트나

증가했다. 특히 간 건강 제품이 개별인정형 제품의 45%를 차지했고 관절 뼈 건강

제품, 면역기능 제품, 눈 건강제품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생산실적 1위는 한국인삼공사로 나타났고 마임, 한국야쿠르트,

남양, 태평양제약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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