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오송 첨복단지 센터장 4명 내정

“3년내 핵심시설 완공되고 단지 모습 갖춰”

보건복지부는 충복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의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주관하는 분야별 책임자 4명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약개발 지원센터장에는 장종환 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본부장이,

첨단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장에는 김선일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이와 함께 실험동물센터장에는 김철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 자원과장,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장에는 김재환 한올바이오파마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복지부는 3월 1일 오송 첨복단지 초대 이사장으로 윤여표 전 식약청장을 임명한데

이어 이번 센터장을 내정한 것을 계기로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지부 류호영 첨복단지사업단장은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3년 내에 핵심시설이

모두 완공되어 단지의 모습이 갖춰지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오송에 이어 대구경북 첨복단지의 센터장도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임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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