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용 한양대병원장, “특성화된 진료시스템 구축하겠다”

한양대병원은 암센터나 심혈관계 질환 센터를 기업과 연계해 구축하는 등 특성화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양대병원 이춘용 원장(사진, 61)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류마티스 병원

등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육성하고 세포치료센터도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척추질환

센터도 전문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병원경영 효율화 방안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건비를 줄이고

진료과별로 활성화, 직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어줄 계획이다. 이 원장은 "병원

재정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많은 병원들이 시설 확충과 스타 교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의사를 선택할

때 병원 시설이나 의사 명성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건 의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내부 결속력과 인센티브제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직을

수직적인 체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조직으로 재편성, 의견제시나 전달에 있어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197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CLA에서 연수를 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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