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때문이야” 광고 ‘약발’ 받았다

차두리 효과… 우루사 판매 67% 증가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축구선수 차두리가 코믹한 표정과 복장으로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웅제약의 피로관리제 ‘우루사’의 광고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간단한

가사 때문에 ‘간’이라는 단어가 너, 나, 이름 등 다른 단어로 대체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관심은 매출로 이어져 광고 약 2개월 만에 판매량이 60% 이상

늘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귀에 익는 멜로디, 광고

모델, 공감을 끌어내는 카피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일반의약품은

약이지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광고가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약이 대웅제약의 ‘우루사’이다. 작년 12월

25일부터 TV광고가 시작된 이후로 1개월 만에 우루사의 매출은 껑충 뛰었다. 지난

1월 한달간 우루사의 매출은 약 30억원으로 작년 동기 18억원보다 67%나 증가했다.

또 영국계 생활용품 및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레킷벤키저의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완화제

‘개비스콘’도 텔레비전, 버스, 신문 등 다양한 광고마케팅으로 2009년 10월 시장에

처음 출시된 후 작년 한해 45억원의 매출 급성장을 기록했다.

‘개비스콘’ 광고의 포인트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이용해 소비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 잠을 설치는 주부,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가족과

함께 식사중인 가장 등이 광고의 주인공이다.

레킷벤키저 관계자는 “소비자의 언어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광고 콘셉트가 잘

전달돼 짧은 시간 안에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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