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일본에 옥수수수염차 무상 지원

광동제약은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의 협력사 ‘아이리스 社’에

6천만원 상당의 광동옥수수수염차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광동옥수수수염차의 일본 내 판매 거래선인 ‘아이리스사’는 본사가 이번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공장 건물과 일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 측은 피해지역에 식수와 주요 생필품 공급이 절실한 점을

감안, 현재 아이리스사를 통해 일본 내에 판매 중인 광동옥수수수염차 340ml 기준

60,000병을 무상 지원키로 해 빠르면 3월 내에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리스사는

지난 71년 설립돼 연 3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 유통회사로서 센다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아이리스사는 이번에 제공받는

광동옥수수수염차 물량 전체를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광동제약 홍보실 이정백 상무는 “최수부 회장이 일본 재해 소식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 이번 안을 내놓았고, 이에 아이리스사도 깊은 감사와 함께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양사의 광동옥수수수염차 수출 거래는 지난해 10월

시작돼 현재까지 180만 병을 거래해왔고 올 4월에만 주문 수량이 150만 병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자는 운동이 일어나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자국의 식료품을 구매해서 주는 것은 받지만 타국의

식료품은 안전상의 문제로 지원받기를 정중히 거절하고 있다.

이 내용은 광동제약이 18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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