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자주 가면 방광암 걸린다?

물 소독에 쓰이는 염소에 발암성 물질

수영장 물처럼 살균처리한 물에 지속적으로 많이 노출되면 방광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스틸라 라만차지역 환경전염조사센터의 젬마 카스타노-비얄 박사 등은

127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발암성 물질 트리할로메탄(THMs, trihalomethanes)에 대한

노출량을 조사했다.

트리할로메탄은 수질방지를 위해 수돗물에 넣은 염소에 의해 생기는 부산물이다.

염소는 실내수영장에서 수질 관리를 위해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이는 다른 소독법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살균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영장이 이 소독법을

주로 쓴다.

연구결과 수영장에 자주 가거나 염소로 소독된 물로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한 사람에게

방광암이 많이 발생했다.

카스타노-비얄 박사는 “수영장 물은 대부분 염소 소독제를 넣는데 이것이 발암성

물질을 포함하게 된다”며 “방광암으로 가는 직접 위험도 위험이지만 피부에 이런

물이 지속적으로 닿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바이오메드센트럴(BioMed Central)’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16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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