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3월 30일 임형주 자선콘서트 개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0일 저녁 7시,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해외불우환우 돕기 기금 모금 2011 팝페라 테너 임형주 자선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임 씨는 자신의 대표곡, 클래식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송, 팝송과 2년 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Beautiful Wish’의 수록곡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임 씨의 단독 콘서트 형태로 펼쳐진다.

임 씨는 지난 2010년 2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자선

콘서트를 비롯해 故 김수환 추기경 1주기 추모콘서트 무대에서 개런티를 받지 않고

공연하는 등 서울성모병원과 인연을 계속해 오고 있다.

공연티켓은 장 당 5만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을 비롯한 기부금 전액은 ‘해외 불우

환우 돕기 기금’으로 가난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해외 불우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한국보다 수십 년 뒤쳐진 열악한 시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해외 불우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티켓 구매는 전화와 현장 판매로 이루어지며, 판매 장소는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 안내데스크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2258-8250)로 문의하면

된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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