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주 3회 가족과 식사하기

자녀 없는 결혼 후 5년-50세 이후 행복실감

삶이 행복하다고 스스로 만족해 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모아 본 결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삶과

긴 수명을 행복한 삶의 열쇠로 여기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명백하고 뚜렷한 행복의 조건”이라고 보고했다.

 

여러 연구들이 제시하는 행복의 조건

▽ 일주일에 3번 가족과 식사

영국에서 4만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부모와 자식이 화목하게

 일주일에 3번은 함께 식사해야 행복한 삶이라고 답했다.

▽ 행복이 따라 다니는 이름도 있다

2009년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감을 더 느끼는 좋은

이름도 있다. 예컨대 서양 사람들은 주디(Judy)나 조슈아(Joshua)라는 이름에서 더

 행복감을 느낀다. 반대로 벤(Ben), 앤드류(Andrew), 에드워드(Edward)라는

이름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 결혼 후 5년 이내-자녀 없을 때 행복

결혼 한 사람은 배우자와의 관계가 행복감에 가장 영향이 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혼자가 행복감이 높은 시기는 두 사람 모두 대학교육을 받았고 아직 자녀가 없는

결혼경력 5년 이하 부부였다.

▽ 행복은 50세부터 실감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 브룩 캠퍼스 연구에 따르면 50세가 넘어서면서 일반적으로

행복감을 실감한다. 50대는 아이 양육이 일단락 되는 등 스트레스나 걱정거리가 줄어드는

시기다. 한편 여자는 어느 연령대에서나 그 시기 고유의 스트레스나 걱정거리가 남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돈은 행복의 열쇠는 아니지만 편한 것은 사실

돈은 세상살이를 편하게 해주지만 행복의 열쇠는 되지 못한다고 많은 연구가 보고하고

있다. 2008년 영국 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년 전에 비해 사람들은 2배나

더 건강하며 풍족하다고 느끼지만 결코 행복해졌다고는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연구에서 돈은 분명히 삶을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특히

현명하게 돈을 쓸 때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한 두 달 돈 걱정 없이 느긋하게 휴가를

떠날 수 있다면, 급하게 필요로 하는 남에게 기부금을 줄 수 있다면 행복은 돈과

무관할 수 없다.

이 결과는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7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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