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우유와 함께 먹으면 효과 높다

칼슘 성분이 심장병-암 예방 효능 높여

아스피린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우유와

함께 복용할수록 효과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피터 로스웰 교수팀은 모두 2만55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아스피린의 효능과 관련된 8개의 임상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4분의1개(75㎎)를 매일 꾸준히 먹으면 사망률은 평균 10% 떨어졌다.

특히 아스피린은 암 예방효과가 좋았는데 전립선암은 10%, 폐암은 30%, 장암은

40%, 식도암은 60%까지 발생률을 떨어뜨렸다.

특히 소량의 아스피린을 잠자기 전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았다. 이는

우유 속 칼슘 성분이 아스피린과 섞여 잠자는 동안 약효를 발휘했기 때문.

연구진은 “아스피린은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특히 심장질환과 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대부터 복용하는 것이 적당한 시기”라고

말했다.

1970년대 최초로 아스피린의 심장병 효과를 발표한 영국 카디프의과대학교의 피터

앨우드 교수는 “아스피린은 심장병과 암 외에 치매에도 효과가 있어 매년 수만 명의

목숨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란셋(Lancet)’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7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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