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대기실에 잡지를 놓아두지 말아야 할 이유

여러 사람 손 거치는 물품, 세균 득실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 대기실에 놓아두는 잡지가 세균을 옮기는

중요한 매개가 되므로 이를 치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소머셋에 있는 투더 로지 병원의 발 덴턴 박사는 여러 사람이 만지는 병원

대기실의 잡지나 장난감이 세균을 전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덴턴은 “이미 세균 보유자인 환자들의 손을 여럿 거치는 동안 잡지는 세균이

많이 묻게 된다”며 “우리는 지난 해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부터 우선 대기실에 있는

잡지와 장난감부터 치웠다”고 말했다.

처칠 앤 링톤 병원의 호세 타모우스키 매니저도 “특히 병원에 오는 어린이들은

세균이 있을 수밖에 없는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는 등 더 위험하다”며 “장난감

대신  수족관을 설치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영국환자협회도 의사들의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고 있다. 환자협회 대변인은 “이제

환자들은 병원을 올 때 자기가 읽을거리는 자기가 가져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 주장과 의견 등은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4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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