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 즐기는 여성 저항력 강하고 오래 산다

적절한 수준 잘 유지하면 자궁암-당뇨병 낮아

과도한 수준의 일광욕이 피부암을 불러올 수 있다는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햇볕을

적절히 쬐는 여성일수록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종양학자 하칸 올슨 박사는 스웨덴 여성 4만명을 대상으로

햇볕 쬐기와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일광욕을 즐기는 여성일수록

질병에 덜 걸리고 평균 수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을 많이 쬐면 혈액이 굳는 색전증을 막아줘 자궁암과 당뇨병 등의 위험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겨울에는 여름보다 햇볕 노출이 적기 때문에 다리에

나타나는 색전증이 여름보다 2배나 많다.

연구진은 “일광욕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활동”이라며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많이 생기는데 이는 뼈를 단단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암협회의 에드 영은 “햇볕을 과도하게 쬐면 피부암을 부른다는 학술

보고가 많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올슨 박사는 “피부암의 원인을 햇볕으로만 돌릴 순 없다”며 “적당히

일광욕을 즐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스웨덴 의학협회 회의(Swedish Society of Medicine’s annual

conference)’에서 발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3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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