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뇌 얇아져 인지능력 떨어진다

美 연구, 흡연으로 사고-기억-언어능력 저하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뇌 두께가 얇아지고 언어능력, 사고력,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정신과 존 크리스탈 교수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뇌를 관찰한

결과 흡연자는 왼쪽 대뇌피질이 얇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흡연량과 흡연기간이

많을수록 대뇌피질 두께는 더 얇았다.

대뇌피질은 언어능력, 정보 전달력, 기억력과 관련된 부위로 이 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두께가 얇아지는데 이로 인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연구진은 “흡연이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 밝혔다”며 “나이가 더 어릴 때 담배를 피웠을수록

또는 흡연량이 많을수록 대뇌피질 두께는 더 얇아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생물 정신학(Biological Psychiatry)’에 소개되었으며 미국과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이 2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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