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트라민 대신 마약성 식욕억제제 먹을까 걱정

식약청, 식이-운동요법 병행 가이드라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현재 시판중인 향정신성(마약성) 식욕억제제의

사용대상 및 사용상 주의점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일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되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대신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선택할까봐 내놓은 것이다.

식약청이 밝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의 4가지 성분이 있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사용할 사람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만으로 효과가 없으면서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이거나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BMI 27 이상인 비만환자이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이 지수가 25∼30이면

과체중이고 30이상이면 비만이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불면증 혈압상승 가슴통증 등 부작용이 있다. 특히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경우 극도의 피로와 우울증 불면증이 나타나고 폐동맥

고혈압도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비만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병행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나 지방흡수억제제 등의 약물요법을 고려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하고 꼼꼼하게 약 먹는 법도 지도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홈페이지의 ‘새 소식란’ 또는 ‘정보자료 → KFDA 분야별

정보 → 의약품 란’에서 볼 수 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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