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각장애인 매년 1만3천여명 증가

복지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발표

어릴 때부터 눈 관리를 잘하면 눈 질환을 막고 실명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14일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어린이 눈 건강에 대한 적신호’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세계 눈의 날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가 실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모으려고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제정한 날이다. 현재 전세계인구의 4% (약 3억1400만명)가

실명 또는 시력장애를 안고 있다.

작년 말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은 24만여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약 1만 3천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어린이 약시는 조기에 제대로 치료하면  대부분 시력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므로 조기발견과 치료에 정부와 전문가단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와 실명예방재단은 글씨를 읽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그림시력표’

총60만부를 제작해 나누어 줬으며 ‘찾아가는 눈건강교실’, 걷기 대회, 저소득층

무료 개안수술, 안과취약지역 순회 무료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어린이 눈 건강에 대한 위험신호

▽갓난 아기가 생후 3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빛이 비치면 눈을 심하게 부셔하거나 찡그린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자주

비빈다

▽물건을 쳐다 볼 때 눈을 많이 찌푸린다. 양쪽 혹은 한쪽 눈꺼풀이 처져 있다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가서 본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다

▽한 곳을 가만히 주시하지 못하고 눈이 흔들린다

▽미숙아였거나 유전질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어린이 눈 건강 관리법

▽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30~40cm 거리를 두고 본다

▽안약은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사용한다

▽일 년에 한 번씩 안과검진을 받는다

▽장난감 총, 화약류, 끝이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장난감, 레이저 포인터는 갖고

놀지 않는다.

▽자외선차단 효과가 없는 장난감용 선글라스는 쓰지 않는다.

▽독서나 컴퓨터는 계속하지 않고 50분 정도면 휴식한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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