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외래환자 1만명 시대’

개원 16년 만에 최고 외래환자 수

삼성서울병원이 28일 하루 외래 예약환자 1만 125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의 하루 9721명에 비해 4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에서 외래환자

1만 명을 돌파한 최초의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 2009년 8월에 기록을 달성했다.

병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야 하지만 매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실제 외래환자 1만 명 돌파도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또한 2005년에 비해 2009년에는 지방권 환자가 25.6% 증가해 전국병원으로서의

위상도 다지고 있다.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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