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리모콘으로 좌우 20도씩 움직여 환자 욕창예방

욕창예방용 침대, 환자 보호자 희색

뇌졸중 등 장기질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있다보니

항시 욕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온도가 높이 올라가고 습도가 심한 날씨에 장기질환자 본인이나

간병하는 환자의 가족에게 욕창의 위험은 끔찍하기까지 하다.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6회 시니어 장애인엑스포’ 전시장에는

장기질환자들로부터 욕창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이 나왔다.

바로 욕창 예방용으로 개발된 전동식 침대와 자동자세변환 매트리스.

위 아래 높낮이만 맞추던 기존 전동식 침대와 달리 좌우 20도씩 움직여 환자의

체위를 자동으로 바꿔주어 환자의 안전은 물론 욕창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좌우변형전동침대 개발업체 관계자는 “장시간 누워있어 욕창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루게릭병 등의 근육병 환자들의 가족들이 좌우로도 자세를 옮길 수 있는

전동침대를 제작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기 주입방식의 자동자세변환 매트리스 역시 환자와 매트리스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고 좌우로 환자의 몸을 움직여 욕창이 발병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 전동침대와 자세변환 매트리스 등의 욕창예방용

복지용구는 간단한 리모콘이나 버튼 조작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환자와 환자가족들

모두의 고통과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것 참 아이디어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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