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제 사용으로 두피 거칠어질 수도 있어

식약청, 의약외품 올바른 사용법 리플렛 제작 배포

양모제는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하듯 발라줘야 한다.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여

굵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양모제 제품을 특정 부위에 반복사용하면 두피에 있는

유분이 없어지면서 두피가 거칠어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외품 제품의 효능 효과와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리플렛을

제작했으며 이를 조만간 배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탈모방지 및 양모제 △치약제 △살충제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의약외품의

효능효과 및 사용상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다.

먼저 양모제는 두피 및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여 머리카락을 굵고 건강하게

하여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점막 상처 습진 등 손상된 피부가

있는 두피 및 피부를 제외한 부위에 사용해야 한다. 또 두피가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하듯 발라야 한다. 양모제는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도록

하는 의약품인 발모제와 구별된다.

치약은 이를 희고 튼튼하게 하며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불소 등을 유효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6세 이하의 어린이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하며,

사용량 이상의 치약을 삼켰을 때는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야 한다.

또 어린이용 치약은 만 2세부터 영구치아가 생기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쓰도록

해야 하며 2세 이하의 아이들은 그냥 삼키므로 치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치아가 약한

사람은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마모가 될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충제는 모기향, 에어로졸, 벌레 쫒는 약, 바퀴벌레 퇴치제

등이 있으며, 모기향을 사용할 때는 인화성 물질 근처에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 살충성분이 장난감 등에 닿지 않도록 하고, 닿았을 경우

즉시 비눗물로 씻어야 한다.

이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7일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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