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하다

타인 부정 평가하는 사람, 우울증 위험

사람은 스스로 얼마나 행복해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도 딱 그만큼 행복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더스틴 우드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3명의 서로

다른 사람을 보여주고 그들의 특징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리고 연구참여자의 행복지수, 정신건강,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다른 사람을 서술할 때 긍정적인 단어로 묘사하고 긍정적인 특징에

더 높은 점수를 매긴 사람은 자기 스스로 열성적이고 친절하며 예의바르다고 생각하고

자기는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스스로 반사회적 행동 수치가 더 높았으며 우울증이나 성격 장애 가능성도

높았다.

우드 교수는 “다른 사람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보느냐는 자기가 다른 사람의 사랑을

얼마나 받고 있으며 자기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보여준다”며 “다른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자기도 긍정적인 습관 및 성격을 갖고 있으며 행복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성격과 사회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게재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이 3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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