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자가 만능줄기세포 유도 성공

자신의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만들어 치료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박영배, 김효수, 조현재 교수팀이 독창적인 방법으로 심장이나

피부, 혈관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줄기세포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장기 손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자기 세포에서 채취한 체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자가세포치료 시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의 피부 섬유모세포 및 심장 섬유모세포에 배아줄기세포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만능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줄기세포 분야는 환자에 대한 면역 거부반응 없이 효율적으로 개인에 알맞는 맞춤형

줄기세포를 확립하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방법은

유전자 조작을 통하지 않고 배아나 복제라는 개념이 아닌 대안 세포의 원천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김효수 교수는 “환자 자신의 세포로 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이기에 면역거부반응이

없고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차세대 세포치료법의 기초를 확립한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성을 위해 특정 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혈액학 최고 권위지인 ‘혈액(Blood)’ 7월호에 정식논문으로 출간되었고

국내외 특허출원을 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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