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어보려다 무리하면 노안 된다

여름 피부 노화 막는 방법 5가지

올 여름엔 꼭 비키니 수영복을 입겠다는 마음을 다져왔던 김진희 씨(27). 몸무게는

변화가 없는데 벌써 여름이다. 2주만 굶어서 살을 빼보자는 생각으로 급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일주일 사이 약 3kg을 감량했다. 쾌거는 이뤘지만 힘은 점점 없어지고

피부는 늘어지고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

여름 노출 패션을 위해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숫자상의 체중 감량에는 성공해도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상의 문제를 겪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볼 살이 쪽 빠지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눈가주름과 다크서클이 심해지거나 팔자주름과 입가주름이 짙어진다.

이럴 때 체중은 유지하면서 주름과 쳐진 피부를 되살리는 방법은 별로 없다. 다이어트하면서도

피부미용에 신경 써야 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체중계 저울 눈금으로 봤을 때

단식은 가장 빠른 체중 감량법이지만 단식으로 빠지는 체중의 상당 부분은 체지방뿐

아니라 몸의 수분이나 근육”이라며 “장기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여름 피부 건강법 5가지

S라인 몸매도 좋지만 노출이 많은 여름일수록 피부에 눈길이 자주 간다. 피부

건강 유지의 기본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자외선 차단 △물 많이 마시기이다.

특히 여름에는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해주는 것이 필수다. 자외선은

피부노화

주범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하루에 두 개씩 토마토를 먹는다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여름에는 제철 과일인 토마토를 하루에 두 알 정도씩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과 뉴캐슬대학 연구진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피부학 저널(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2008년 4월호에 발표했다.

▽온화한 미소 짓는 표정을 연습한다

얼굴을 찡그리거나 무뚝뚝한 표정 대신 온화한 미소를 짓는 인상을 자주 짓는

것도 이마주름 미간주름 팔자주름을 예방하는 데 좋다.

▽ 피부 건조를 막는 마사지를 꾸준히 한다

검지와 중지, 약지 세 개의 손가락을 사용해 양손으로 미간에서 위쪽으로 똑바로

올라가듯 문지른다. 1분간 계속하되 하루에 2, 3회 실행하면 피부 건조를 예방하는

데 좋다. 손으로 문지르는 것이 너무 뻑뻑하면 마사지 크림이나 식물성 오일을 조금

사용해도 괜찮다.

▽여성은 자외선 차단 파우더를 수시로 덧바른다

여성은 선크림 외에 다른 화장품을 바르기 때문에 반복 사용이 힘들다.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 등 자기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크림 사용 후에 사용하되 자외선 차단 파우더를

수시로 덧발라 줘야 한다.

▽외출 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0~30 선크림을 바른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김낙인 교수는 “SPF 30이면 자외선의 95%는 차단된다”며

“하지만 SPF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호흡에도 영향을 끼치고, 차단제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자체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적절하면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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