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

27억원 투자, 리모델링-연구 기자재 확충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한정수)은 6월11일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을

개소했다.

김성운 중앙실험실장(의대병원진료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의 주요보직자와 중앙실험실

연구원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은 총 예산 27억5천만 원을 들여 기존 연구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LC/MS/MS(약물 단백질 펩타이드 대사물질 및 천연물 분석기) 등 첨단 연구기자재를

확충해 임상연구자들을 위한 연구공간으로서 면모를 갖추었다. 

한정수 의과학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국책 중대형 연구과제 수주와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보건기술을 산업화로 연결시켜 경희브랜드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새로운 중앙실험실이 임상교수들의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경희대학교와 의료원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과학연구원은 2008년 9월 신설되어 기존의 동서의학연구소, 경희임상의학연구소,

한약물연구소, 내분비연구실을 산하 연구소로 재편하고 중앙실험실, 실험동물실,

연구지원팀을 지원부서로 두고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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