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동이’에 최첨단 피부 레이저 시술?

탤런트 김혜선, 대사 외우다 동안(童顔)시도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감찰부 상궁으로 열연중인 탤런트 김혜선이 10일

토크쇼에 출연해 동안(童顔)의 비밀을 공개했다. 비밀은 다름 아닌 피부 레이저 시술에

숨어 있었다. 사극에 최신 레이저 기술이 활용돼 탤런트의 얼굴을 빛내고 있는 셈.

김혜선은 이날 MBC ‘기분 좋은 날’에 동료 탤런트이자 동갑내기인 김소이와

함께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김혜선의 모습을 내보내며 두 달

정도 간격을 두고 큰 차이가 있음을 알게 했다. 김혜선의 얼굴은 영화제 때에 비해

방송 녹화 때 더 갸름하고 탄력이 있어 보였다. 다름 아닌 ‘간단한 시술’ 때문이었다.

이날 방송은 또 김혜선이 김소이, 임성민과 함께 서울 청담동에서 오후 한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들은 사극 ‘동이’에서 감찰부 상궁으로 나란히 출연

중인 동료이자 1969년 생 동갑내기다. 40대에 접어든 여자 탤런트들의 고민은 역시

피부. 동갑이면서도 피부나이는 내가 가장 어리다고 주장하는 세 친구가 청담타임성형외과를

찾았다.

청담타임성형외과의 백성종 원장이 세 친구의 피부 나이를 측정한 결과 김혜선의

피부 나이가 나이들게 나타났다. 백성종 원장은 “세 명 가운데 굳이 탄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꼽으라면 김혜선씨”라며 “김씨는 선천적으로 턱 아래 쪽 지방이 조금 있어서

쳐지는 느낌을 주는 데 이 지방은 시술로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김혜선은 ‘아큐스컬프’라는 시술을 받았다. 정교하게(accurate) 조각(sculpt)한다는

뜻으로 이름붙여진 아큐스컬프는 신체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법.

아큐스컬프는 1,444nm의 고파장 레이저로서 안전하면서도 정교하게 지방세포만을

녹여 주사기 흡입관을 통해 빼낸다. 특히 시술 주변 조직에 열효과를 주기 때문에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이 촉진돼 피부가 팽팽해져 얼굴이 갸름해지는 동시에

주름도 없애 준다는 설명.  

시술을 받은 김혜선에게는 녹화일정도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아큐스컬프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하는 지방흡입술보다

안전하며 수술 후 곧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실제로 시술을 받은 김혜선은 환한 얼굴로 주위에 “예뻐요”라고 물어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김소이 임성민은 시술장면을 30여분 지켜본 뒤 확 달라진 모습에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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