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하면 연인부터 만들어야 하나?

이성친구 있는 사람, 술-담배 멀리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성친구가 생기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할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찰스 플레밍 교수팀은 9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고등학교 1, 2학년일 때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사이에 음주, 흡연, 약물중독 등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보다 음주나 흡연을 할 확률이 40%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결혼한 사람이 술을 훨씬 안 마시게 되는 것과 비슷한

의미”라며 “이성의 파트너는 함께 있기만 해도 더 행복하게 해주므로 술집이나

파티를 찾아가 술  마실 필요나 시간을 줄인다”고 밝혔다.

플레밍 교수는 “그렇다고 어린 나이에 데이트 상대를 꼭 만들라는 것은 아니다”며

“ 어린 나이에 이성친구가 생기는 것을 부모나 주변 어른들이 무조건 반대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건강과 사회행동 저널(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에

발표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일간지 USA투데이 온라인판 등이 3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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