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헬스IT, 하반기에 사람 더 뽑는다

다이스 홀딩스 설문, “고용주 52%, 더 늘린다”

미국 내 고용주와 인력중개인들의 52%가 올 하반기 헬스케어 IT분야 고용이 상반기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해 경제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헬스IT분야는 고용창출의

주된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문직 취업사이트를 운영하는 다이스 홀딩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록

및 헬스IT분야 고용은 2018년까지 연평균 2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헬스케어 IT산업

내부에서는 특히 기존에 철저한 종이기반으로 짜여진 헬스케어 관련 산업이 디지털화

하면서 적어도 5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홀딩스의 설문결과 절반 이상의 헬스IT 고용주들은 올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10%가량

인력충원을 늘리고, 네곳 중 한개 응답기업은 하반기에 상반기 대비 11~20%까지 고용을

더 늘릴 계획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사이트 커리어빌더닷컴의 경우 현재 1,000여 헬스 IT 관련 일자리가 올라

있다. 헬스IT관련 사람을 찾는 행렬에는 맥케슨,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애트나, 억센추어,

씨그나 등 유명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에 큰 변화가 일게 되면서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도 따라서

변화가 일고 있다. 애틀랜타 기술전문대의 경우 헬스IT관련 과목개설이 늘고 있다.

애틀랜타 기술전문대는 헬스IT관련 과목을 늘리는 13개주 합동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2일 헬스케어IT뉴스가 보도했다.

    윤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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