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매출액 작년대비 18.6% 늘어 흑자전환

28일 주주총회…슈퍼백혈병 치료제 허가 눈 앞

일양약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18.6% 늘어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28일 오전 열린 제 39기 주주총회에서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18.6% 신장한 1,36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42억 원, 당기 순이익은

1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김 대표는 “이번 회계연도는 약가인하 정책과 고환율에 의한 원자재비 인상,

제네릭 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의 치열한 경쟁 등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양약품은 다음 회계연도에는 연구개발 과제에 최우선 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40기 회계연도에는 ‘무한 혁신, 무한 도전, 무한 창조’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3대

중점 과제를 두기로 했다. 3대과제는 △효율성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 △디테일한

지식영업 전개와 R&D 투자 확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일양약품은 국산 14호 신약인 놀텍의 국내외 시장 점유를 시도하고 슈퍼 백혈병

치료제인 ‘IY-5511’의 국내외 임상 2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신약허가 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

또 일양약품 백신 공장이 12월경 완공되면 신종플루 백신과 계절독감, 홍역, 간염

및 조류독감, 세포치료제 등 국산백신도 시장에 공급한다.

이밖에 일양약품은 SIS면역연구센터를 통해 물질개발과 혁신신약 제품화에도 주력해

신성장 동력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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