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옛 연인 홈피 찾아낼 때 더 즐겁다

목적 있을 때 더 오래 서핑하며 즐기게 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사회적 네트워킹 웹사이트의 인기는 최근 몇 년 사이

급피치를 올려왔다. 인기있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페이스북’은 3억5,000만명

이상의 세계 인구가 사용한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온라인에서 상호작용을 하는 가운데

특정 사람이나 그룹 등을 찾아 내려는 목적이 뚜렷할 때 인터넷의 즐거움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케빈 와이즈 교수팀은 연구 참가자에게 시간을 여유있게 쓰면서

페이스북을 이용하게 했다. 그리고 연구 참가자가 정해진 시간동안 어떤 정보를 이용했는지

스크린 포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관찰했다. 관찰기간 내내 참가자의 신체 여러 곳에

감정 반응을 측정하는 센서를 부착하고 감정변화를 살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행동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뚜렷한 목적 없이 전에

몰랐던 뉴스나 쳐다보고 혹은 다른 사람이 올린 내용을 기웃거리는 유형(social browsing)과

사람, 그룹, 이벤트에 대한 어떤 정보를 찾기 위한 구체적인 목적이 있는 유형(social

searching)이었다.

관찰 결과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에 머무르는

사람은 목적이 없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검색의 즐거움도 더 컸다.

와이즈 교수는 “연구결과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더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사람들이 사회적 네트워킹 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사이버심리학, 행동 및 사회적 네트워킹(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에 발표됐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온라인

과학뉴스  이사이언스뉴스 등이 23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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