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IT 산업 새 직업 팽창한다

미 정부, 직업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성

헬스케어IT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관련 직업을

늘리기 위한 지원을 결정해 이 분야 직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헬스케어IT 산업과 관련한 구인 구직 정보를 공유할 온라인 통로를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 130억달러(약 14조 4,3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미국 헬스케어IT뉴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헬스케어IT 관련 직업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고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

미국 노동부 힐다 솔리스 장관은 “정부의 지원은 개인이 집에서 빠르고 쉽게

직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정거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헬스케어IT

관련 직업 정보에 접근이 쉬워지면 더 많은 인재들이 이 성장산업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직업전망책자는 “2008년 17만2,500만명이었던 건강정보

기술과 의료기록 직업이 2010년에는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전자건강기록

사용이 폭증하면  건강정보 기술자를 계속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전자건강기록 관련 기술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보안 유지, 건강관리 정보를

개선하기 위한 자료 분석 등의 방법에 친숙해져야 한다. 또 건강정보 기술자는 환자

안전, 질병 유형, 질병 치료와 극복에 대한 자료를 보관 유지하기 위해 전자건강기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된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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