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명령 초코바 ‘자유시간’ 끼워 팔다 적발

작년 11월 회수명령… 식약청 8,676박스 회수조치

과거 세균 수 초과검출로 회수명령을 받았던 해태제과식품(주)의 초코바 ‘자유시간’이

선물용 세트제품인 ‘스위트 북 스토리’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에 끼워 팔리다

적발돼 식약청이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를 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에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해태제과식품(주)이 생산한 ‘스위트 북 스토리’ 세트 5,886박스와

‘초간편  에너지 충전’ 세트 2,790박스다. 현재 이들 제품은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세트제품에 끼워팔기 하고 있는 초코바 자유시간은 지난해 11월 18일 인천광역시의

검사 결과 세균 수가 g 당 2만 1,000마리나 검출돼 기준치인 g당 1만마리를 웃돌아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산 소비자들은 먹지 말고 가까운 해태제과식품(주) 대리점이나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전했다. 식약청은 초코바 ‘자유시간’이 회수되지 않고 끼워팔기에

사용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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