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위한 콘서트 ‘Freedom Against Cancer’

사노피아벤티스-원자력국제협력재단, 19일 서울성모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와

한국원자력국제협력재단(사무국장 유세준)이 향후 3년 간 전국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를 공동 진행한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

원자력국제협력재단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향후 3년간 ‘희망의 날개’(PACT:

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희망의 날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암 치료 후원사업으로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이

사업홍보와 기금 모금 및 재원 운영을 맡는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김현철이 관객들과 대화하며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노래를 전한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재즈가수 윤희정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한다.

서울성모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병원 의료진 중창단 및 환자와 의료진도 참여한다.

원자력국제협력재단 윤세준 사무국장은 “앞으로 이 콘서트가 암 환자와 의료진이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고 교감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암을 이기는 또 하나의

항암제가 바로 긍정적인 마음”이라며 “콘서트 공연과 기금마련 후원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병원장은 “암 치료 과정에서 지치고 예민해진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암은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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