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 열려

한국식품과학회 주최, 광동제약 후원

세계적 권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형주)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비타민C의 면역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주제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타민C에 있어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핀란드 헬싱키대 해리

헤밀라(사진) 교수, 미국 버팔로대 존 윌슨 교수, 미국 라이너스폴링연구소 발즈

프라이 등 해외 석학들과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 등 국내 비타민C 관련

의학계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에 잘 알려진 비타민C의 효능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 있어서의 기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형주 한국식품과학회장은 “비타민C는 호흡기 질환 등 독감이나 감기예방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 치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비타민C 섭취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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