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 와인이 암 예방 효과 좋다

세계암연구기금, “와인 하루 250ml 마시면 적당”

와인을 적당히 마시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10도 정도의 낮은 도수의 와인이 암 예방 효과를 훨씬 많이 가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암연구기금 연구진은 술 소비량과 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2007년 리포트를

토대로 암 예방에 효과가 높은 와인 마시는 양과 도수를 산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 밤 와인 250ml 가량을 마시는 사람이 흔한 14도 와인 대신 10도 와인으로 바꿨을

때 대장암 위험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도 가량의 낮은 도수 와인은 유방암 간암 식도암 구강암 등 다양한 암 발병

위험을 한꺼번에 줄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을

넘지 않아야 알코올로 인한 역효과를 막을 수 있다.

연구진은 “시중에 13~14도 짜리 와인이 많지만 10도 와인을 찾아 적당량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BBC방송 온라인 판,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18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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