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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은 14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고 회복기간이
필요했지만 미리 예정돼 있던 패션쇼 스케줄을 강행 했다가 보형물이 옆으로 돌아가
결국 재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1mm만 달라져도 인상이 바뀌는 코. 최근 코 성형 수술은 쌍꺼풀 수술만큼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코 성형 수술을 할 때도 나에게
어울리는 코 모양과 시술방법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하나 뿐인 얼굴이고, 하나
뿐이 코이기 때문이다.
드림성형외과 김성덕 원장은 “코 성형 수술은 20대에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면서
“낮은 코를 올려주는 융비술, 코끝 성형, 매부리코 성형 등이 있으며 융비술을 가장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콧대나 코끝을 무조건 높이다가 얼굴 전체가 부자연스러워
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 성형수술을 결심했다면 먼저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코 성형을 해도 문제가
없겠는지 검사를 먼저 받아 봐야 한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동헌종
교수는 “만성적인 코막힘이나 축농증이 있을 경우 미용과 기능적면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 성형은 수술 후 1주일 동안은 얼굴에 물을 피해야
한다. 세수를 하지 못해 답답하면 화장 솜이나 거즈에 물을 묻혀 닦는다. 일주일이
지나면 가벼운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고 안경은 한 달 이후에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