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애완동물 키우느냐 따라 주인성격 바뀐다

개 좋아하면 상냥, 고양이 좋아하면 예민

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외향적이고 상냥하며 성실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신경이 예민하고 솔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 연구진은 개와 고양이 중 어떤 애완동물을 더 좋아하는지에

따라 연구대상자 4565명을 분류하고 44개 문항으로 구성된 평가지로 개인 성격을

테스트했다. 참가자의 46%가 개를 좋아했고 12%가 고양이를 좋아했다. 약 28%는 개와

고양이를  모두 좋아했고 15%는 모두 싫어했다.

연구결과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15%가 더 외향적이었으며,

13%가 더 상냥했고, 11%가 더 성실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개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12%가 더 산경이 예민했으며, 11%가 더 솔직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 개를 좋아하느냐, 고양이를 좋아하느냐에 따라 성격 특징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두 동물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앤스로주스(Anthrozoos)’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 방송 CNN 온라인판 등이 13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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