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직장여성 당뇨병유발

英 연구진, 공무원 5,895명 조사

비만,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후천성 당뇨병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여성에게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업 피로도

수치가 높고 직업과 관련된 주변의 도움과 지지가 적은 여성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알렉스 헤라클리즈 교수팀은 당초 당뇨병이 없는 공무원

5,895명을 대상으로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 여부를 조사하고 약 12년 동안 이들의

당뇨병 발병 여부를 연구했다. 연구기간 중 308명이 당뇨병에 걸렸고 그 가운데 여성은

92명이었다.

연구결과 여성은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거나, 요구사항이 많고 심한 통제를

받는 등  직업과 관련한 스트레스 때문에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직업적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보다 2배였다. 그러나 남자는 직업 스트레스와 당뇨병 위험

사이의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헤라클리즈 교수는 “직업과 관련한 스트레스 요인이 없다면 당뇨병이 10%가 예방될

것”이라며 “나쁜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은 물론 스트레스 관리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관리(Diabetes Care)’ 12월호에 발표됐으며 미국 방송 abc

온라인 판 등이 4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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