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콘택트렌즈, 화장 전에 착용해야

화장품 렌즈에 묻으면 부작용 생겨

안경은 불편하고, 라식 수술은 적합한 선택 대상이 아닐 경우 콘택트 렌즈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미용상 이유로 콘텍트렌즈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2008년 1,400억원의 규모로 전년에

비해 47% 이상 급증했다. 현재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280만여명.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대다수가 충혈 및 가려움증 등 가벼운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 심하면 세균성 각막염·결막염·안구염·각막궤양

등 중증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은 거의 모두 콘택트렌즈 착용 방법이

잘못 됐든지 렌즈 세척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렌즈 보관함을 제대로 관리

못해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이원희박영기안과 박영기 원장은 “겨울철에는 원래 공기가 건조한데다 난방으로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렌즈나 실리콘이 함유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법

▽화장품이 콘택트렌즈에 묻지 않도록 화장 전에 렌즈를 착용한다.

▽손톱은 짧게 깎고 렌즈를 만진다.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한다. 불가피한 경우 인공누액을 자주 넣어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렌즈 보관 케이스는 항상 깨끗하게 씻어 보관한다.

▽항균력이 없는 생리식염수나 수돗물에 보관하지 않는다. 생리식염수는 헹굴

때에만 쓴다.

▽렌즈 착용 중 심한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렌즈를 빼고 안과 전문의를

찾는다.

▽안질환이거나 렌즈에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착용을 피한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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