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운동 때 신경써야할 6가지

“밝은색 옷 입고 겨울용 운동화 신도록”

겨울은 추위 뿐 아니라 긴 밤과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운동하기에 적절치 않은

계절이다. 그런 만큼 겨울운동을 할 때에는 안전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운동훈련지도자 토니 브레이트바흐 박사는 “수은주가 떨어지면

운동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며 “전략을 잘만 짠다면 겨울운동도 꽤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브레이트바흐 박사가 미국 국제논문 보도사이트

뉴스와이즈 18일자를 통해 제안한 ‘겨울 운동 팁’ 6가지다.

① 겹겹이 옷, 가장 바깥에는 양털-솜 소재

영하의 날씨에서 운동을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게 두꺼운 옷을 적게 입는 것보다 좋다. 피부가 숨을 잘 쉬게 도와주며

옷의 면이 발한을 돕는다. 가장 바깥에 입는 옷은 양털이나 솜 소재로 된 것이 열을

간직하기 좋다. 운동을 하면서 많이 더워질 때 이 옷을 벗음으로써 편안하게 온도

관리를 할 수 있다. 단, 몸체는 따뜻하더라도 귀 손가락 발가락 등 인체의 끝 부분에

얼얼한 느낌이 든다면 운동을 멈추고 실내에서 몸을 따뜻하게 녹일 때가 됐다는 신호다.

② 음식과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

송년회, 성탄절 파티가 이어진 연말은 기름기 많은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에 함락되기

쉬운 때. 유혹에서 지면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더 움직여야 하지만, 무릎이나

발목 관절이 더 큰 부담을 갖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다치기 십상. 최선은

음식의 유혹을 이기는 것, 차선은 충분하게 스트레칭하고 어딘가 불편하다 싶으면

운동을 멈추는 것.

③ 수분을 충분히

겨울에 바깥공기는 건조하고 실내는 덥기 때문에 몸이 수분을 항상 풍부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수분이 많은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고 탈수를 촉진하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④ 밝은 색 옷으로 보호

8월 같은 여름에는 저녁에도 밝은 빛을 즐길 수 있었지만 겨울은 어둡다. 어둑어둑해졌을

때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한다면 반드시 밝은 색깔, 반사가 되는 옷을 입어 운전자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한다.

⑤ 무리는 금물, 체육관에서 나와라

겨울에는 운동할 기회가 이전보다 적기 때문에 한 번 할 때 ‘오버해서’ 운동을

많이 하곤 한다. 여름처럼 공원 주위를 뛰거나 골프, 수영 등의 실외운동을 할 수

없어 실내체육관이나 헬스장 등에서 운동하게 된다. 이때에는 아무래도 무리하기

십상이다. 실내를 고집하지 말고 스케이트, 스키, 요가 등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⑥ 여름운동화는 안녕

겨울에 조깅을 한다면 빙판길 등에 넘어질 위험이 있으며 농구-라켓볼 같은 운동을

할 때에도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에 쓰던 운동화와는

다른, 끄는 힘이 더 좋은 겨울용 새 운동화를 마련하는 게 추천된다. 겨울에 잘 생기는

충돌 및 발목 부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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