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뼈 성분 골이식재 발매

개발업체 한스바이오메드와 판권계약

한미약품이 인체뼈 성분을 함유한 골이식재 ‘슈어퓨즈(SureFuse)’와 ‘익스퓨즈(ExFuse)’를

 21일부터 시판중이다.

한미약품은 인체 피부 및 뼈 이식 제품 전문개발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와 슈어퓨즈,

익스퓨즈에 대한 국내 판권계약을 맺었다.

두 제품은 인체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탈회골(DBM: 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주성분으로 한 골이식재로 합성뼈나 동물뼈에 비해 뼈의 재생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익스퓨즈에는 DBM 외에도 뼈 내부를 지탱하는 해면골(Cancellous

Bone)이 10% 함유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업체인 한스바이오메드는 2003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에,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 식약청에 각각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골이식재는 활용 범위가 다양해 판매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선보인 폴리본에 이어 슈어퓨즈와 익스퓨즈를 출시함으로써 인공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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